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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신기성 감독, "김정은 투지,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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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17:30

                           

[W라커룸에서] 신기성 감독, 김정은 투지,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



[점프볼=부천/최권우 기자] 신한은행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1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KEB하나와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신한은행이 승리한다면 3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주전 선수 김단비(손목)와 곽주영(허리)이 잔부상을 가지고 있다. 체력 관리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 게 유리하다.


 


신기성 신한은행은 감독은 이 경기에 앞서 "우리 힘으로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싶다. 김단비와 곽주영의 몸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해줘야 한다. 박혜미와 한엄지 등 어린 선수들에게도 출전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기성 감독은 덧붙여, "지난 14일 우리은행-KB스타즈 경기에서 김정은(우리은행)이 4쿼터 도중 몸을 날리는 동작이 있었다. 착지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심각해 보였는데 곧바로 코트로 나와 경기를 뛰었다. 김정은에게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보였다. 그 투지를 우리 선수들이 본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18일 현재 KEB하나는 10승20패로 리그 5위에 위치했다. 4위 삼성생명과의 2경기차. 이환우 KEB하나 감독은 "4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했다. 지난 11일에는 삼성생명을 82-73으로 꺾어 좋은 분위기를 마련했다. 이환우 감독은 "선수들도 4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어 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선수단의 분위기를 다잡았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력이 좋은 염윤아에 대해선 "시즌 전에도 염윤아에게 많은 기대를 했다. 시즌 초반 다른 선수들과 외곽에서 호흡이 맞지 않았는데, 시즌을 거듭하면서 좋아졌다. 최근 경기력도 그 부분에서 시작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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