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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승, 권순찬 감독 "선수들에게 하려는 의지가 생겼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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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일) 17:05

                           

완승, 권순찬 감독 선수들에게 하려는 의지가 생겼다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권순찬 감독의 KB손해보험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 승리로 KB손해보험은 3위 대한항공과 승점 6점 차,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권 감독은 “서브가 좋았고 리시브가 버텨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 선수들을 크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트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치열했다. 세 세트 모두 25-23, 두 점차 끝에 끝났다. 권 감독은 이에 “상대가 워낙 잘하는 팀이니 차이가 적을 수 밖에 없었다. 이겼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KB손해보험은 이 경기에서 적극적인 속공 활용, 튼튼한 수비가 빛났다. 권 감독은 “평소 활용했던 속공 패턴을 바꿔 준비했다. 적극적으로 속공을 써 날개 공격수 부담을 줄여주자고 했는데 이게 잘 먹혔다. 수비는 선수들끼리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맞췄기에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요한 경기를 잡은 권 감독은 “승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끝까지 선수들이 이기는 경기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 확실히 달라졌다. 의지가 생겼고 끝까지 하려는 힘이 보인다. 앞으로도 계속 변화된 모습 보였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권 감독은 남은 경기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6라운드 첫 스타트가 좋다. 남은 다섯 경기도 모두 이길 수 있는 경기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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