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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 “지루, 나에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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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월) 19:01

                           

윌셔 “지루, 나에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미드필더 잭 윌셔(25)가 동료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1)를 칭찬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스널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전반 시작 3분 만에 사우샘프턴 공격수 찰리 오스틴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경기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던 아스널은 교체 투입된 공격수 지루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되며 25분간 활약한 윌셔는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동점골을 기록한 동료 공격수 지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윌셔는 먼저 교체 투입된 지루가 득점에 성공한 것에 대해 “우리 스쿼드의 깊이를 보여줬다”라고 말한 뒤 “나에게 지루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러한 것이 우리의 깊이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월에 많은 경기가 있다. 이 시기에 지루가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간동안 그가 많은 골을 기록한다면, 팀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그의 골은 정말 중요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경기에 나서는 것을 즐기고 있다. 할 수 있는 한 경기에 많이 나서고 싶다. 과거에도 말했지만, 나는 (부상 기간동안)축구를 그리워했다. 현재 나는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차례도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지루는 주로 경기 막판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지루에게 가장 긴 출전 시간이 주어진 경기는 지난 14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경기 45분 출전이었고, 그날 지루는 45분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교체로만 13번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인 지루는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팀 내 2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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