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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외야수 트레이드설' 다저스, 하퍼 자리 마련하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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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월) 19:04

                           
[이적시장 리포트] '외야수 트레이드설' 다저스, 하퍼 자리 마련하나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외야수 트레이드설’ 다저스, 하퍼 자리 마련할까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브라이스 하퍼 영입을 고려할까.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다저스가 1~2명의 외야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면, 하퍼를 위한 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다저스의 외야수 트레이드설을 염두에 둔 예측이다. 뉴욕 메츠 단장 브로디 반 와게넨은 야시엘 푸이그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맷 켐프, 작 피더슨 등 외야수를 다수 보유해 트레이드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버스터 올니는 “다저스가 외야수 트레이드, FA 시장의 중심에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와 하퍼의 관계가 무관하지 않다는 것.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하퍼를 활용할 여지가 생긴다. 하퍼는 다저스 중심타선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선수다. 플래툰 기용이 자주 이뤄졌던 외야진에 고정 외야수가 생기는 점도 의미가 있다. 다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 중 1000이닝을 소화한 외야수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관건은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지난 행보다. 프리드먼은 이전까지 대형 FA에 투자하는 대신 그보다는 저렴한 선수를 다수 영입하는 방식을 선호해왔다. 다저스가 다른 전략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할지 주목된다.
 
다저스 2018시즌 외야수 기용 (베이스볼 레퍼런스)
푸이그 : 118G 964.2이닝
켐프 : 120G 873이닝
피더슨 : 132G 858이닝
에르난데스 : 87G 509.1이닝
벨린저 : 81G 507.2이닝
테일러 : 63G 458.1이닝
 
 
 
 
양키스, 마차도와 협상 예정…3억 달러 제안은 없을 듯
 
뉴욕 양키스가 매니 마차도가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양키스와 마차도가 협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2019시즌 초반 내야 공백이 불가피하다.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지난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시즌 중반에 복귀하기 때문. 마차도를 영입한다면 타선 강화와 내야 수비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금액이다. 헤이먼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가 마차도에게 3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필라델피아, 화이트삭스를 포함해 영입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마차도가 양키스의 제안에 응할지는 의문이다.
 
 
 
 
ML 복수 구단, 로버트슨 영입 추진
 
다수 구단들이 크렉 킴브렐을 대신할 불펜 투수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다수 구단이 데이빗 로버트슨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가 로버트슨 영입전에 포함됐다. ‘NBC 스포츠 보스턴’은 “보스턴이 킴브렐과의 재결합을 확신할 수 없다”며 로버트슨 영입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샌디에이고, 소니 그레이 트레이드 논의 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소니 그레이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MLB.com 존 모로시는 “샌디에이고가 여전히 양키스에 그레이 트레이드를 문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투수 친화적 구장인 펫코 파크가 그레이에게 잘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키스도 홈과 원정 차이가 극심했던 그레이를 보내기로 판단, 지난 11월 초부터 샌디에이고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레이 2018시즌 홈, 원정 성적
홈 : 15G 4승 4패 ERA 6.98
원정 : 15G 7승 5패 ERA 3.17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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