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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계약 연장' 알렉스 코라, 보스턴 왕조 구축할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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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목) 19:46

                           
[이적시장 리포트] '계약 연장' 알렉스 코라, 보스턴 왕조 구축할까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WS 우승’ BOS 코라 감독, 2021년까지 계약 연장
 
보스턴 레드삭스가 알렉스 코라에게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보스턴 구단은 기존 2020년까지였던 코라와의 계약을 2021년으로 연장했다. 2022년 팀 옵션도 포함됐다.
 
지난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코라는 올해 보스턴의 감독직을 수락했다. 그리고 첫 해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감독 부임 첫 해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경우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네이선 이볼디와 크렉 킴브럴이 FA로 풀렸지만, 보스턴은 무키 베츠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력한 타선을 자랑한다. 구단의 신뢰를 얻은 코라가 보스턴 왕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스턴, 2000년 이후 WS 4회 우승
2004 : 98승 64패 (지구 2위, 와일드카드)
2007 : 96승 66패 (지구 1위)
2013 : 97승 65패 (지구 1위)
2018 : 108승 54패 (지구 1위)
 
감독 부임 첫 해 WS 우승 감독
버키 해리스(1924 워싱턴 세네터스)
에디 다이어(194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랄프 후크(1961 뉴욕 양키스)
밥 브렌리(200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알렉스 코라(2018 보스턴 레드삭스)
 
아쉽게 놓친 올해의 감독상
1. 밥 멜빈 : 121점 (1위 표 18장, 2위 표 10장, 3위 표 1장)
2. 알렉스 코라 : 79점 (1위 표 7장, 2위 표 11장, 3위 표 11장)
3. 케빈 캐시 : 57점 (1위 표 5장, 2위 표 6장, 3위 표 14장)
 
 
양키스 구단주, 마차도 과거 발언 지적…기쿠치 영입에도 관심
 
"나는 허슬플레이에 관심 없다"고 한 매니 마차도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MLB.com은 "할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가 당시 본인의 발언 의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동시에 양키스는 FA 시장에 나온 마차도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장 내외에서의 태도를 중시하는 양키스 전통을 고려하면 마차도의 발언은 구단의 눈 밖에 날 수 있는 사건.
 
한편 양키스는 좌완 강속구 투수 기쿠치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스타인브레너가 기쿠치의 투구 영상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인브레너는 “스카우트 미팅에서 기쿠치의 투구 영상을 봤다. 훌륭한 선수들이 일본에서 배출되고 있고 올해도 다르지 않다”며 기쿠치에게 높은 관심을 표했다. 양키스는 이미 다나카 마사히로를 통해 일본인 투수 성공사례를 접했다.
 
다나카-기쿠치 NPB 마지막 시즌 성적
다나카(2013) : 28G 212이닝 24승 0패 ERA 1.27
기쿠치(2018) : 23G 163.2이닝 14승 4패 ERA 3.08
 
 
피츠버그, CLE와 2:3 트레이드…내야수 곤잘레스 영입
 
피츠버그가 클리블랜드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클리블랜드 내야 유틸리티 에릭 곤잘레스와 우완 유망주 2명을 받는 조건으로 조던 루플로우와 맥스 모로시를 내준다.
 
조디 머서와 조쉬 해리슨을 잡지 않은 피츠버그는 케빈 뉴먼과 애덤 프레이저에게 내야를 맡길 계획이다. 곤잘레스는 두 선수의 뒤를 받칠 것이라는 전망. 한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에 대해 “유격수보다는 3루수”라고 설명하며 콜린 모란과의 3루 플래툰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CWS, 아비사일 가르시아 매물로 내놔"
 
화이트삭스가 외야 교통정리에 나선다. MLB.com은 화이트삭스가 외야수 가르시아 트레이드에 나섰다“고 전했다. 트레이드에 실패할 시 논텐더로 푸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지난해와 상반된 시즌이었다. 가르시아는 2017시즌 타율 .330 OPS .885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018시즌 계속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93경기 출장에 그쳤다.
 
현지 언론은 “화이트삭스가 최악의 외야 수비력을 보여준 데는 가르시아가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가르시아의 내년 시즌 연봉을 800만 달러로 측정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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