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 히트'를 작렬했다. / SPOTV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깨고 '멀티 히트'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 알릴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도 2할4푼3리에서 2할5푼1리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케빈 코레이아의 2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2루수 브라이언 도져의 글러브를 맞고 우전안타가 됐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가 비거리 122m짜리 홈런을 날려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코레이아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 3루 땅볼 병살타를 치면서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변함없는 장타력을 과시했다. 2사2루 상황에 코레이아의 2구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린 추신수는 좌중간 펜스 맞는 2타점 2루타 작렬했다.
추신수의 멀티 히트에 힘입은 텍사스는 8연패 고리를 끊고 시즌 36승(43패)을 기록했다.
◆ [영상] 전날 '무안타' 침묵 깬 추신수 '멀티 히트' 작렬 (http://www.youtube.com/watch?v=hoXwFZbvvrM&list=PL7MQjbfOyOE25nXm43iugpyFu4a9DXT9b&feature=share&index=5 / 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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