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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상] GK 엔예야마의 메시 사랑 "메시는 최고! 나는 별로"
기사입력 : 2014.06.28 (토) 11:55 | 최종수정 : 2014.06.28 (토) 11:56 | 댓글 0
 [영상] GK 엔예야마의 메시 사랑 메시는 최고! 나는 별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 중인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엔예아마의 리오넬 메시를 향한 마음이 뜨겁다. / 아일랜드 언론 캡처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 중인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엔예아마(32·릴 메트로폴)의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향한 마음이 뜨겁다.

엔예아마는 26일 새벽 1시(한국 시각)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의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다.

엔예아마는 이날 경기에서 메시에게 2골을 내준 것으로 포함해 아르헨티나에 3골을 내줬다. 나이지리아도 분발해 2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2-3으로 나이지리아의 패배였다.

팀은 패했지만 엔예아마는 '싱글벙글'이다. 경기 도중 메시에게 다가가 장난을 치며 서로 웃는 등 긴장이 가득할 것 같은 축구장에서 여유를 부렸다.

또한, 엔예아마가 경기 도중 주심들과 이야기하는 영상도 포착됐다. 엔예아마는 "메시는 정말 최고였다! 하지만 나는 별로"라고 했다. 언뜻 자책하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영상 속의 엔예아마의 모습은 해맑다. 주심들도 엔예아마의 '메시 사랑'을 인식한 듯 얼굴에 미소를 짓고 대화를 나눈다.

한편, 엔예아마가 속한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에 2-3으로 패했지만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엔예아마는 이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가진 조 리그 1, 2차전에서 무실점으로 선방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영상] GK 엔예야마의 메시 사랑 "메시는 최고! 나는 별로" (http://youtu.be/1QREPeoej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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