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1-3으로 진 27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닛칸스포츠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이대호는 27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2로 이긴 지난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3할1푼4리에서 3할1푼3리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초 주자 없는 가운데 세이부 선발 마키타 가즈히사의 4구째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와선 2루수 뜬공을 기록했다. 1-3으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이대호는 마키타의 2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세이부 구원 마스다 다츠시의 구위에 눌려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마키타를 공략하지 못하며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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