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전이 끝난 후 이승우와 백승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네이버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스포츠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스페인 무대에서 기량을 쌓아가고 있는 이승우와 백승호가 주목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 2패 (승점 1점)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 44분 벨기에 드프루가 퇴장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 33분 얀 베르통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B)와 백승호(17·바르셀로나 후베닐B) 등 한국 축구 유망주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해외 유소년 리그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후 포털사이트 검색에서 이승우와 백승호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의 탈락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유망주'인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우(오른쪽)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이승우 SNS |
누리꾼들은 "이승우 백승호 월드컵 새 주역이 될 것", "이승우 백승호 정말 잘 하던데?", "이승우 백승호 그대로만 커줘", "이승우 백승호 파이팅", "이제 이승우와 백승호가 한국 축구의 미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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