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7일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 MLB.com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4푼7리에서 2할4푼4리(258타수63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공략하지 못했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말 포셀로를 상대해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0-5로 뒤진 4회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6회에도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서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으나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포셀로의 4구를 노리고 받아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가 부진한 가운데 텍사스는 포셀로의 3안타 3볼넷 6탈삼진 호투에 막혀 디트로이트에 0-6으로 완봉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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