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6,499
[축구] [벨기에전] '선전' 이근호 "다 잘못한 것 같다"
기사입력 : 2014.06.27 (금) 07:07 | 최종수정 : 2014.06.27 (금) 07:20 | 댓글 0

 [벨기에전] '선전' 이근호 다 잘못한 것 같다
이근호가 27일 벨기에전 패배 이후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16강 진출 실패에 눈물을 흘린 이근호가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근호는 27일(한국 시각)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뭐가 잘못됐다기보다 다 잘못한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오늘 내가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해서 골을 내줬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처음 출전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교체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패배로 1무2패(승점 1·골 득실 -3)가 된 한국은 같은 시각 알제리와 1-1로 비긴 러시아(2무1패·승점 2·골 득실 -1)에 밀려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승(승점 9·골 득실 +3)을 기록한 벨기에는 조 1위가 됐고 1승1무1패(승점 4·골 득실 +1)의 알제리는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

신고하기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