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 27일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후반 16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 MBC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가나가 아사모아 기안의 동점골로 포르투갈과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가나는 27일 오전(한국 시각)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후반 16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가나는 전반 불운의 자책골에 0-1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했다. 포르투갈에 맹공을 탄탄한 수비로 맞대응한 가나는 후반 12분 기안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지며 16강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기안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콰드오 아사모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엔 마지드 와리스가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끊임없이 포르투갈 골문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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