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선은 25일 윤석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 MLB.com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볼티모어 지역신문인 볼티모어 선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윤석민이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 6회 어깨에 불편을 느꼈고, 가벼운 통증이 이어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윤석민의 영입을 주도한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최소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어깨 상태를 볼 것"이라 말했다.
당시 윤석민은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강판됐다.
이 매체는 부상 복귀 시점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로 예측해 부상 정도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미국 무대를 노크한 윤석민은 이날까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투구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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