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욕 양키스 불펜 투수 다테야마 요시노리가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 다테야마 요시노리 트위터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돌부처' 오승환(32)의 소속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전 뉴욕 양키스 소속 베테랑 우완 투수 다테먀아 요시노리(39)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와 닛칸 스포츠는 24일 한신이 뉴욕 양키스와 자유계약으로 풀린 다테야마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미 일본에 입국한 다테야마는 효고현에 있는 한신 구단 사무실에서 25일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신의 다테야마 영입은 불펜진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포석이 깔려 있다. 실제로 한신은 탄탄한 선발진과 오승환이라는 막강한 소방수를 보유하고도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놓친 경우가 많다. 다테야마는 미국과 일본에서 통산 491 경기에 등판해 38승 43패 27세이브 84홀드를 기록한 베테랑 불펜 투수다. 2011년부터 올 시즌 초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지만 최근 방출됐다.
한신은 24일 현재 34승34패로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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