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뉴먼이 화려한 크로스오버 드리블과 깔끔한 레이업을 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미국의 9세 소녀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대학교의 '러브콜'을 받아 농구 팬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폭스스포츠는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9세 소녀 제이든 뉴먼에게 입학 원서를 보냈다. 그 소녀는 이미 고등학교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면서 "올랜도에 있는 다우니 크리스찬 학교 4학년인 이 소녀의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키는 6피트 7인치(약 140cm)다. 마이애미 대학 외에도 4개 대학에서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뉴먼은 아버지로부터 농구를 배웠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4.8점 7.5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또래 남자 팀을 상대로 한 경기 63점을 올린 적도 있다고 알려졌다.
폭스스포츠의 보도와 함께 지난 1월 유튜브의 ESPN 채널에서 공개한 뉴먼의 영상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뉴먼은 고등학생을 상대로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뽐낸다. 수비수가 신체 조건을 앞세워 압박하지만 유연한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가볍게 제친다. 순식간에 골문을 파고들어 시도하는 레이업도 일품이다. 작은 키로 뛰어올라 3점슛에 성공하는 장면도 있다. 이 영상은 24일 현재 105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고교생 압도하는 美 9세 농구 신동, 대학 '러브콜' 받아 (http://youtu.be/JRcm22sAS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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