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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SSi프리뷰] 평균자책점 0.68!, '샌디에이고 킬러' 류현진 '시즌 9승' 정조준
기사입력 : 2014.06.23 (월) 04:00 | 댓글 0

 [SSi프리뷰] 평균자책점 0.68!, '샌디에이고 킬러' 류현진 '시즌 9승' 정조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3일 오전 5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선발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극강의 투구를 보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3패)째를 따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4연승을 달린 뒤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패전을 떠안았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9승에 대한 전망을 밝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월 30일 맞붙어 7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상대를 압도했다. 지난해 8월 31일엔 홈에서 만나 6.1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두 번 선발로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68을 기록했다. 모든 타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하는 것도 호재다.

'원정 괴물'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는 류현진이다. 올 시즌 원정에서 7경기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1.64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44이닝 가운데 40이닝이 무실점이다. 유독 강한 투구를 보인 샌디에이고를 원정에서 만난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상대 선발은 에릭 스털츠(35)다. 지난해 11승(13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올렸지만, 올 시즌은 2승9패 평균자책점 5.76으로 부진했다. 최근 6연패로 메이저리그 최다 패전 투수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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