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1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교류전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 닛칸 스포츠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노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9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교류전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6구째를 공략해 좌월 아치를 그렸다. 앞선 1회 첫 타석에선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로써 7-4로 이긴 지난 11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다시 기록했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3회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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