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17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 SPOTV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빛나는 호투로 시즌 13번째 등판 만에 8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17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3패)째를 따냈다. 3-1로 앞선 6회말 타석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친 류현진은 고비마다 삼진을 뺏어 내는 한편, 내셔널리그 팀 타율 1위인 콜로라도 타선을 단 3안타로 봉쇄했다.
평균자책점을 3.33에서 3.18로 떨어뜨린 류현진은 최고 시속 94마일(약 151km)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우뚝 섰다. 시즌 10승에 2승만을 남기며 2년 연속 10승 달성을 향한 질주를 이어 갔다.
◆ [영상] 'K 본능' 류현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 (http://www.youtube.com/watch?v=m41MD7jdqeM&list=PL7MQjbfOyOE1aq-EAfR1f0vtrBiLsBz71&feature=share&index=3 / SPOTV 제공)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