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여자선수 배구단이 13일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흥국생명 여자선수 배구단이 '빵 나눔 전도사'로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대한적십자 산하 은평-서대문 적십자센터에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과 코치, 선수,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이날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와 포장 등 빵을 만드는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해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홀몸으로 거주하는 50여 가구의 어르신들에게 배달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 박미희 감독은 "배구단 모두가 정성으로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는 흥국생명 배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배구단 김혜진 선수도 "평소에 해보지 않은 일이라 약간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고 보람된 시간이다"면서 "직접 만든 빵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사회 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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