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13일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계약 사실을 홈페이지에 알렸다. / 첼시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파브레가스가 첼시와 계약을 했다. 그를 환영한다"면서 "계약 기간은 5년, 등번호는 4번"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역시 13일 홈페이지에 "파브레가스가 첼시로 이적했다. 그의 프로 정신과 구단을 위한 헌신에 대해 감사한다. 그가 앞으로 온 힘을 다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파브레가스는 "환상적인 시간을 함께 한 바르셀로나 구단에 고맙다. 이곳에서 뛴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많은 제안을 받았다. 신중하게 생각했다. 첼시에 온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첼시는 좋은 선수들과 믿기 어려운 감독이 있다.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2004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아스널 중원의 핵으로 맹활약했다. 8년 동안 아르센 벵거(65)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파브레가스는 다음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조제 무리뉴(51)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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