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2일 마이애미와 홈경기에서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부활을 알렸다. / SPOTV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해 4타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싹쓸이 2루타'는 3회 나왔다. 1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알렉스 리오스의 타석에서 터너의 폭투가 나오며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5-0으로 앞선 5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마이애미의 두 번째 투수 케빈 슬로위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하며 '멀티 히트'와 함께 4타점째를 마크했다.
경기에서는 추신수의 4타점 활약과 다르빗슈의 완봉 역투를 등에 업은 텍사스가 마이애미에 6-0으로 승리했다.
◆ [영상] 추신수, 5경기 부진 날린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 (www.youtube.com/embed/VgvKxEMWz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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