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 산체스 페이스북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측면 보강을 시도할 전망이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리퍼블릭은 8일(한국 시각) 맨유가 알렉시스 산체스(26·FC 바르셀로나)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준비한 산체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다. 지난 시즌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와 가가와 신지(25), 대니 웰백(24) 애슐리 영(29) 등이 측면을 담당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보지 못했다. 맨유가 산체스를 비롯한 여러 측면 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유다.
산체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가운데와 측면을 두루 맡을 수 있을 만큼 활용 가치도 높다. 뛰어난 돌파력과 과감한 중거리 슛을 갖추고 있다. 특히 좁은 공간을 뚫는 패스도 뛰어나다. 지난 시즌 산체스는 43경기에 출전해 1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27)가 없을 땐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산체스는 최근 맨유뿐 아니라 유벤투스와 리버풀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51)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산체스를 이적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산체스의 몸값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이적설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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