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구는 이날 오전 3시6분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KBL제공 |
[스포츠서울닷컴 | 스포츠팀] 프로 농구 전주 KCC 가드 김민구(23)가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구는 이날 오전 3시6분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김민구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60%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관절과 머리에 충격을 입은 김민구는 곧바로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정말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김민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KCC에 입단해 지난 시즌 46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13.4점(전체 14위), 4.6 어시스트(전체 4위), 1.8 스틸(전체 1위)을 기록해 제2의 허재로 불리고 있다.
김민구는 농구 국가 대표팀에 발탁돼 오는 8월 스페인 카나리아에서 열리는 농구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었다. 김민구의 부상 정도에 따라 대표팀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김민구의 대표팀 복귀 여부는 이날 오후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온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