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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SSi인터뷰] 지소연 "월드컵 첫 승은 기본, 4강 이상이 목표!"
기사입력 : 2014.06.05 (목) 09:47 | 댓글 0




지소연이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축구회관(신문로) = 배정한 기자
지소연이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축구회관(신문로) = 배정한 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축구회관(신문로) = 이현용 기자] 20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며 실버볼과 실버슈 동시 수상한 유망주가 어느덧 대형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해 12년 만에 한국의 월드컵 진출을 이끈 여자 축구의 대들보다.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외국인 선수 등 최고,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이미 이룬 업적이 많지만 앞으로 만들 역사는 더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로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그 주인공이다.

지소연은 축구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한 '선수'였다. 소소한 주제에 대해 또래의 소녀들처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다가도 축구 얘기가 나오면 눈빛이 달라졌다. 그에게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현실감 없는 욕심이 아닌 자신에 대한 진정성 있는 믿음이었다. 직접 표현을 하거나 티를 내진 않았다. 다만 겸손한 자세로 인터뷰에 임하면서도 축구에 대한 자신감은 넘쳤다.

<스포츠서울닷컴>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지소연을 만났다. 인터뷰 내내 여유 있는 손동작과 함께 대화를 주도했다. 간간이 던지는 농담에 취재진은 웃음바다가 됐다. 지난 2월 인터뷰 당시 잉글랜드 진출에 들떠 있던 그는 어느새 한단계 성숙해 있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다시 잉글랜드로 벌써 3개국을 경험한 23살의 지소연은 생각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개인보다 팀을, 후회보다 반성을 먼저 떠올리는 그의 자세는 미래를 더 기대하게 했다.

 [SSi인터뷰] 지소연 월드컵 첫 승은 기본, 4강 이상이 목표!
지소연이 진지하게 잉글랜드 생활에 대해 털어놓고 있다.

◆ 첼시의 '10번'이 되다!

- 잉글랜드에서 활약한 지 4개월이 흘렀다.

제가 보기엔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이)청용 오빠, (박)주영 오빠 등 주변에 선배들이 많이 있다. 다들 조언을 많이 해줘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영국 축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성별의 차이가 있지만 스타일은 매우 비슷하다. 굉장히 거칠다. 청용 오빠도 크게 다쳤다. 거칠어서 힘들 것이라며 부상을 조심하라고 했다.

-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처음에 마른 상태로 갔다. 많이 부딪혀 넘어졌다. 3~4개월 동안 많이 먹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서 몸을 많이 불렸다. 5kg 정도 체중이 늘었는데 조금 둔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1~2kg 정도 빼면서 몸이 어떤지 확인했다. 몸 상태가 언제 가장 좋은지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지금이 딱 좋은 것 같다.

- 6경기 출전해서 4골을 넣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데뷔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빠르게 골을 넣어서 부담감을 많이 덜었던 경기다. 사실 긴장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상대 팀이 굉장히 어수선했다. 그걸 느꼈을 때 나한테 딱 1분 만에 찬스가 왔다. 왠지 슈팅을 하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득점했다. 한 골이 나오면서 긴장이 많이 풀렸고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이후 경기에서 골 욕심보다는 팀이 승리하는 것과 어느 정도 팀에 녹아드느냐에 중점을 뒀다.

- 팀에서 맡은 포지션과 임무는?

초반엔 공격형 미드필더였는데, 최근엔 부상 선수가 많아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올라갈 때도 있다. 만약 미드필더에서 경기를 못 풀면 내려가 2선에서 볼을 배급한다. 위의 선수들이 골을 많이 못 넣으면 직접 위로 올라가 받쳐주면서 골도 같이 넣는 임무를 맡는다. 모두 좋아하는 포지션이다. 둘 다 소화를 해내면 나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즐겁게 하고 있다. 굳이 뽑자면 섀도 스트라이커에서 공을 받아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자리에선 골을 넣을 수 있다.

- 엠마 헤이즈 감독과 대화를 많이 하는가?

영어를 아직 잘 못 하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것을 받아 적어 연구한다. 직접 말하기도 한다.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친한 동료들도 많은 것 같다.

에니 알루코랑 친하다. 같이 사는 로라 쿰브스. 엠마 윌리엄슨도 친한 동료다. 알루코는 오빠가 헐시티(손 알루코)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성공한 남매라고 생각한다. 에니도 정말 잘한다. 잉글랜드 대표 선수이기도 하고. 부러운 남매다. 오기미 유키와도 친하게 지낸다. 이웃사촌이다. 유럽 선수들과 비교해 생각이 잘 맞고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일본어로 많은 대화를 나눈다.

- 영어를 사용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었나?

미국식 발음을 많이 따라 했는데 못 알아듣더라.(웃음) 영국에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 친구들이 말하면 바꿔주고 그랬다. 같이 사니깐 하루에 한 가지는 꼭 귀에 들어왔다. 같이 사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

- 영국으로 돌아가면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가.

원래 아시안컵도 의무적으로 보내야 하는 대회는 아니다. 팀에서 배려를 많이 해 줬다. 팀 경기를 많이 못 뛴 만큼 만회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성실하게 그라운드를 누비겠다. 전보다 팀에 많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팀이 지난해에는 하위권에 있었다. 지금은 4경기를 치렀는데 5위 달리고 있다. 후반기에는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SSi인터뷰] 지소연 월드컵 첫 승은 기본, 4강 이상이 목표!
지소연은 일본 생활이 값진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 발롱도르 수상자에게 인정받은 지소연

- 일본 생활이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

일본어가 처음엔 정말 싫었다. 그냥 싫었다. 공부할 생각도 안 했다. 2010년 월드컵이 끝나고 처음에 목표는 미국이나 독일이었다. 그런데 생각하지도 못한 일본을 가게 됐다. 일본 축구도 워낙 좋아하기는 했지만,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일본에 진출하게 돼 실망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가 보니 리그도 굉장히 뛰어나고 좋은 환경이었다. 지금은 절대 일본으로 간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큰 경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 사와 호마레(2012년 발롱도르 수상자), 가와스미 나오미(일본 대표팀)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었는데.

사와 호마레는 정말 유명한 선수다. 그 선수는 공격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뛰어나다. 내가 많이 부족한 점을 두루 갖추고 있. 경기를 뛰면서 언니가 어떻게 수비를 하는지 가르쳐줬다. 3년 동안 정말 많이 배웠다. 공격수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가와스미 나오미는 같이 살면서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제일 친했다.

- 당시 같은 팀에 있던 사와 호마레가 발롱도르를 받았다.

사와 언니한테 그냥 말했다. "나도 발롱도르 받고 싶다. 도전해 보겠다." 사와 언니가 너라면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일본인은 타인을 잘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언니한테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 나에게 정말 큰 원동력이었다. 그때 정말 기뻤다. (울컥하며) 그때도 지금도 눈물 나려고 한다. 진짜 좋았다. (첼시 진출 때 어떤 말을 했나?) 사와 언니는 미국에서 4년 정도 뛰었다. 유럽 선수들은 어떤 성향인지 많이 알려줬다. 생각보다 생각이 자유롭다면서 조심하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도움이 됐다.

- 이번 아시안컵에서 일본에서 친하게 지낸 동료들을 만났다.

일본이랑 할 때만 이 악물고 하냐고 그랬다. 일본이랑 할 때는 잘하고 다른 팀들과 할 때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꼭 일본전에선 잘 된다. 중국이랑 붙을 때랑은 또 다르다. 중국과 경기에선 이상하게 안 풀린다.

 [SSi인터뷰] 지소연 월드컵 첫 승은 기본, 4강 이상이 목표!
지소연의 시선은 다음 해 열리는 월드컵을 향해 있다.

◆ 월드컵 4강이 목표!

- 아시안컵은 어땠는가?

(박)은선 언니랑 처음 같이 뛰었다. 베트남에 도착해서 이틀 있다가 경기를 출전했다. 발맞춘 것도 없었다. 시차 적응 마치고 컨디션 조절하고 경기를 뛰면서 맞췄다. 그런데 정말 짧았지만 좋은 부분이 아주 많았다. 언니랑 준비를 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을 느꼈다. 은선 언니가 없었을 때는 제가 꼭 골을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은선 언니가 들어오고 나서는 많이 부담을 덜었다. 은선 언니가 많이 골을 넣는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다.

- 아시아에 여자 축구 강국이 많다.

대회에 출전할 때나 월드컵 티켓을 따낼 때는 솔직히 정말 어려웠다. 피 터질 정도로 정말 장난 아니다. 그런데 티켓이 늘어나면서 우리에겐 유리하게 작용했다. 스파링 상대가 아주 좋다. 그 정도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는 여자 대표팀이 세계에서도 별로 없다. 일본전에선 깜짝깜짝 놀란다. 일본이랑 대결하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오면 우리도 세계와 맞서 싸울 힘이 생긴다. 우리에겐 굉장히 좋은 상대다. 나는 이런 경기를 싫다 생각하지 않고 즐긴다. 일본이 미국한테 매번 지다가 월드컵에서 한번 이겨 우승했다. 그게 월드컵이다. 그걸 노리고 있다. 만날 평가전 져도 된다.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면 되는 것이 축구 아닌가. 강팀에 0-5 이상으로 크게 져도 조금이라도 얻는다.

- 한국 대표팀은 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가?

여자 축구 수준 자체가 많이 높아졌다. 냉정하게 평가하면 FIFA랭킹 18위인데, 딱 그 정도다.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등등 정말 여자팀들도 잘한다.

- 대표팀에서 한 명을 첼시로 데리고 간다면?

팀의 수비가 약해서 수비수가 왔으면 좋겠다. 심서연 언니나 임선주, 김혜리 가운데 한 명이면 좋겠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나?) 오히려 더 낫다. 빌드업(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 하는 부분, 볼 차는 센스 등이 정말 좋다. 그런데 아직 한국 선수들이 겁을 먹는다. '내가 가서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다. 차범근 감독, 박지성 선배가 유럽에 와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이 정말 부럽다. 여자 축구에는 아직 그런 분들이 없다. 내가 그런 것을 하고 싶다.

-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두고 싶은가.

월드컵 처음 출전한다. 기대와 긴장이 공존한다.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캐나다 땅을 밟아야지 느낌이 올 것 같다. 욕심을 부리자면 4강 정도 들고 싶다. 이번에 출전국이 32개국으로 늘었다. 한국 여자 축구가 정말 많이 올라섰다. 그래서 욕심을 부려서 4강이다. 예전에는 첫 승을 하고 싶었다. 여자 축구가 지금까지 월드컵 나가서 첫 승을 못했다. 하지만 첫 승은 좀 약하다. 솔직히 16강 진출도 대단한 것이지만 이왕 월드컵에 가는 거니깐 가능하면 많이 해 보고 싶다.

- 월드컵은 지소연에게 어떤 의미인가.

모든 선수의 꿈이 나라를 대표해서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여자 축구 부흥과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일어설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다음 해 월드컵 좋은 성적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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