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가 다음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 유로스포트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에당 아자르(23·첼시)의 등번호가 10번으로 확정됐다.
아자르는 첼시 홈페이지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번호이기도 하며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10번을 사용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아자르는 "특히 어렸을 때 우상이었던 지네딘 지단(42) 레알 마드리드 코치의 등번호도 10번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환상적인 개인기를 갖춘 지단을 동경해왔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아자르가 사용하게 될 10번은 지난 1월까지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안 마타(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달고 뛰던 번호다. 그만큼 팀의 핵심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다. 아자르는 "10번이 내 미래에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상대하는 벨기에의 주축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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