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가 3일 로이 킨의 아스톤 빌라행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 스카이스포츠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로이 킨(43)이 아스톤 빌라 수석코치를 맡을 가능성이 제기 됐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 시각) 현재 아일랜드 대표팀의 수석코치인 로이 킨의 차기 행선지가 아스톤 빌라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직위는 아일랜드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수석코치다.
이런 가운데 과거 그의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역시 로이 킨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아일랜드 스포츠매체 '엑사미너스포츠'는 루이스 판 할(63) 맨유 감독이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위해 로이 킨을 함께 데려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래저래
선수 시절 맨유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로이 킨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선수들과 맨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5년 후반기에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에서 1년 동안 뛰고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2006년 선덜랜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당시 팀은 3승6무29패(승점 15)로 초라한 성적을 남긴채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돼 로이 킨 역시 감독직에서 경질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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