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안재근 신임 단장 / 삼성 농구단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 스포츠구단(구단주:권오현 부회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의 신임 단장에 안재근(56)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재근 단장은 1957년생으로 경복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인물로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4년 반도체총괄 인사팀장과 육상단장을 겸임했다. 현재는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과 경기도 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안 단장은 "팀이 어려운 시기에 무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상민 감독과 하나가 되어 기본에 충실하고 강한 농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임 이성훈 단장은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 2013~2014시즌 19승35패로 정규시즌 8위에 머물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며, 그 책임을 지고 시즌 도중 김동광 감독이 사퇴하고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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