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포츠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레퓨컴의 조사에서 상품 가치가 높은 축구 선수 1위로 평가받았다. / 사커리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임준형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축구 선수 중 가장 상품 가치가 높은 선수라는 결과가 나왔다.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리'는 29일(한국 시각) 세계적 스포츠 마케팅 & 스폰서 리서치 회사인 레퓨컴의 보도 자료를 인용해 "세계에서 활동 중인 축구 선수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장 상품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며 "2위는 리오넬 메시(27), 3위는 헤라르드 피케(27·이상 FC 바르셀로나)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레퓨컴은 이번 조사가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13개국, 6500명 이상의 표본을 바탕으로 15억 명 이상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주장했다.
2013년 발롱도르 수상자 호날두는 이번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10번째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결정적인 몫을 했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으며 이번 조사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레퓨컴의 CEO 폴 스미스는 "8200명의 페이스북 친구와 26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가진 호날두는 대부분 기업이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그의 가치는 팬과 소속팀, 광고주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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