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페데리코 마케다가 카디프 시티행이 결정된 가운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 유로스포트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페데리코 마케다(23·카디프 시티)가 새 소속팀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마케다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스포츠매체 '유로스포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41) 카디프 시티 감독이 엄청난 기회를 줬다. 내게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케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카디프 시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마케다는 "카디프 시티는 좋은 시즌을 치른 훌륭한 팀이다. 다음 시즌 우리는 다시 승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카디프 시티는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9무22패(승점 30)로 최하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됐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지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되는 시련을 겪었다.
세리에 A 라치오 유소년팀 출신인 마케다는 알렉스 퍼거슨(73) 전 맨유 감독 눈에 들어 2007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2008~200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4경기)을 넣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임대를 전전했다. 세리에 A의 삼프도리아, 퀸스 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전전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10골(18경기)을 터뜨리며 카디프 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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