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다이렉트뉴스'는 27일 유벤투스가 사무엘 에투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 풋볼다이렉트뉴스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사무엘 에투(33·첼시)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스포츠다이렉트뉴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디디에 드록바(36·갈라타사라이) 영입이 어려워진 유벤투스가 에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이 끝난 드록바 영입을 추진했으나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유벤투스는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400만 유로(약 55억 5천만 원)를 제시했으나 드록바 측이 계약 기간 2년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유벤투스는 드록바의 나이를 고려해 1년 이상 계약을 제시하는 것에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는 에투는 다음 달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개인 협상만 마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에투는 노쇠화에 접어들었지만 올 시즌 36경기에 나와 14골 3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뽐냈다.
유벤투스는 이미 공격수로 카를로스 테베스(30)와 페르난도 요렌테(29)가 있으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 에투를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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