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27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좋은 선수들을 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39)이 현재 맨유 스쿼드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영국 스포츠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네빌이 현재 맨유 선수 구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맨유는 꽤 많은 돈을 들여 후안 마타(26)와 마루안 펠라이니(27)를 영입했다"며 "우리에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추가 선수 영입이 없어도 지금 스쿼드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맨유는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7무12패(승점 64)로 7위에 머무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자존심에 금이 간 맨유는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루이스 판 할(68)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영입했고, 판 할 감독은 다음 시즌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위해 특급 스타들을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빌은 1991년 7월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뒤 1992~199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맨유의 많은 영광을 함께 해온 그는 통산 602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다 부상 등 악재가 겹쳐 2011년 2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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