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가 기자를 수영장에 빠뜨리는 깜짝 해프닝을 벌였다. / 유튜브 영상 캡처, 골드슈미트 기자 트위터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루카스 포돌스키(29·아스널)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미디어 행사에서 장난끼 가득한 행동으로 주위에 웃음을 전했다.
포돌스키는 26일(한국 시각) 독일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미디어 행사에서 자신이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갑자기 한 기자를 들어 올린 뒤 물속에 빠뜨리는 짓궂은 장난을 했다. 이후 후환(?)이 두려웠는지 포돌스키는 빠른 움직임으로 반대편으로 피하며 도망쳐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기자는 너그러운 면모를 보였다. 흠뻑 젖은 채 물 밖으로 나온 기자는 포돌스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쿨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후 기자는 '포돌스키의 물 공격에도 전화기는 다행히 살았다'며 트위터에 물에 흠뻑 젖은 채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포돌스키는 A매치 111경기를 뛴 베테랑으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 예비 명단 30명에 포함됐다.
◆ [영상] 장난꾸러기 포돌스키, "기자님 미안합니다!"(http://www.youtube.com/watch?v=jRcpVHOZ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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