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오른쪽)가 메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경기 도중 메시와 네이마르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네이마르(22)가 리오넬 메시(27·이상 바르셀로나)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두둔했다.
네이마르는 25일(한국 시각) 브라질 언론 '글로보'와 인터뷰에서 "내가 만난 선수들 가운데 메시는 최고의 선수다"면서 "메시는 바르셀로나 해결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메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39경기에서 15골 11도움, 패스 성공률 85%를 올렸다. 하지만 메시가 부상과 부진으로 예년만큼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해 호흡을 자주 맞추진 못했다.
메시는 지난 3시즌 간 평균 45.6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엔 38경기에 나와 36골 11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공격 포인트 1.2개씩을 기록한 것이다. 패스 성공률 역시 85.2%를 올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팬들은 메시에게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팀 동료이자 선배인 메시의 활약상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두둔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한때 '세계 최강'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올 시즌 무관에 그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벽에 막혀 2위로 마쳤으며,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도 아틀레티코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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