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산티아고 카솔라를 내놓을 것이라고 23일(한국 시각) 영국 스포츠매체 '풋볼다이렉트뉴스'가 보도했다. / 풋볼다이렉트뉴스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아스널이 세스크 파브레가스(27·바르셀로나)의 복귀를 위해 주축 미드필더 산티아고 카솔라(30)를 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매체 '풋볼다이렉트뉴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아스널이 카솔라를 이적대상에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르센 벵거(65) 아스널 감독은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604억)를 제시할 예정이다. 더구나 아스널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수트 외질(26)을 영입하기 위해 4250만 파운드(약 594억)의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기도 했다. 때문에 카솔라를 이적시킴으로써 파브레가스의 영입에 드는 비용을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003년 9월, 아스널에 입단해 2010~2011시즌까지 8년간 활약하며 21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1~2012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3500만 파운드(약 489억)에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아스널은 파브레가스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킬 때 우선 협상권을 맺을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다. 바르셀로나가 세대교체를 위해 파브레가스가 이적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아스널 복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카솔라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2012~2013시즌 8월 이적료 1730만 파운드(약 300억)로 아스널에 입단했다. 2013~2014시즌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68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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