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옛 동료 판 더 파르트가 함부르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카이 스포츠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의 옛 동료' 라파엘 판 더 파르트(31·함부르크)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모두 일축했다.
판 더 파르트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베식타스가 내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올리버 크루저 함부르크 단장(49) 역시 "판 더 파르트는 함부르크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며 "모두 채우길 기대한다"고 거들었다.
판 더 파르트의 이적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아스널이 그를 원한다는 소문도 불거졌다. 판 더 파르트와 함부르크의 계약이 2015년 8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뛰어난 패스와 공간 침투 능력을 갖춘 판 더 파르트는 지난 2012~2013시즌 손흥민과 함께 뛰며 찰떡 호흡을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의 이적을 가장 아쉬워한 동료도 그였다. 판 더 파르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올리며 함부르크의 2부리그 강등을 막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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