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팀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이 이혼을 발표했다. / 사커킹 홈페이지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미모의 방송인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국가 대표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36·유벤투스)이 이혼을 발표했다.

AFP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부폰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지난 2011년 부부의 연을 맺은 체코 출신의 모델 알레나 세레도바(36)와 이혼을 발표했다.

체사레 프란델리(56)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선수의 사생활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기존의 견해를 되풀이했다. 이날 피렌체 근교 코베르치아노에서 첫 훈련을 지휘한 프란델리 감독은 훈련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의 사생활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겠다"며 부폰에 대해 말을 아꼈다.

부폰은 2013~2014시즌 세리에 A에서 홈 무패 기록으로 우승(33승3무2패,승점 102)을 차지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 선수로 선발되며 4연속 월드컵 출전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이탈리아의 한 타블로이드지는 부폰이 '스카이 이탈리아'의 축구 프로그램 MC 일라리아 다미코(41)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아내와 이혼소송에 휘말리는 등 큰 파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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