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후스스코어드닷컴'이 2013~2014시즌 '유럽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됐다. / 후스코어닷컴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 홍지수 인턴기자] 스티븐 제라드(34·리버풀)와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유럽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일(한국 시각) 유럽의 한 언론은 영국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2013~2014시즌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을 2위에 자리하는데 일조한 제라드와 수아레스가 유럽 베스트 11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평점 8.4로 프리메라리가 3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함께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제라드는 평점 7.7을 받았다.

제라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4경기 13도움(13골)을 올리며 도움왕에 올랐다. 리버풀이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데 구심점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31골로 리버풀을 2위로 이끌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도움 부문에서도 12개를 기록해 2위에 오르며 공격수로서 리버풀 공격의 선봉장이 되었다.

그 밖에도 프리메라리가 30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마티유 드뷔시(29·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 유럽 베스트 11 명단

GK - 케일러 나바스(레반테)

DF - 마티유 드뷔시(뉴캐슬 유나이티드), 로익 페랑(AS 생테티엔),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

MF -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폴 포그바(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FW -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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