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20일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영입을 발표했다.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호세 마누엘 핀토(39)를 방출하고 독일의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22)을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골키퍼 테어 슈테겐과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핀투는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수문장 테어 슈테겐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은 18세인 2011년부터 묀헨글라드바흐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3년 동안 그는 팀의 핵심 선수로 분데스리가 최고 골키퍼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알렸다. 189cm의 골키퍼는 빼어난 반사신경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팀을 떠나는 핀토에 대해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핀토는 지난 6년 반 동안 바르셀로나를 위해 뛰었다. 그는 73경기에 출전했고 16개의 타이틀을 따는 데 이바지했다.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테어 슈테겐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빅토르 발데스(32)의 가장 강력한 대체 선수로 손꼽혔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핀투를 방출하고 테어 슈테겐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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