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와 3년 재계약에 성공한 김진 감독 / KBL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지난 시즌 팀의 정규시즌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이끈 김진(53)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연봉 4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진 감독은 지난 2011~2012시즌부터 LG의 지휘봉을 잡아 2013~2014시즌 정규시즌 역대 팀 최다승(40승 14패) 및 최다 연승(13연승)기록과 함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이끄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LG 관계자는 "이런 좋은 성적을 낸 감독님과 재계약을 어떻게 안 할 수 있겠나? 다음 시즌에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판단돼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 감독은 "KBL 최고의 열정적인 창원 팬들과 패기 넘치는 선수들과 코트에서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구단에 감사한다. 지난 시즌은 기쁨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는 우리 선수들과 함께 이번 시즌 못 이루었던 통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는 김진 감독을 보좌하며 지난 시즌 정규시즌 우승과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함께 만들어낸 강양택, 정재훈 코치도 각각 계약기간 3년에 재계약했다.
[email protected]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