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수상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 JW 메리어트 호텔 = 임영무 기자 |
[스포츠서울닷컴ㅣJW 메리어트 호텔 = 박상혁 기자] 울산 모비스의 문태영이 KBL 시상식 MVP의 한을 털어냈다.
문태영은 16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2014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문태영은 지난 시즌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 경기당 평균 35분 2초 출장해 22.2점 8리바운드로 팀의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MVP에 선정됐다. 문태영은 수상 소감에서 "시즌 잘 치러서 좋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서 기분 좋다. 그리고 이렇게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생에게 아쉽게 MVP를 양보한 문태종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LG는 문태종을 비롯해 신인상에 김종규, 외국인 선수상에 데이본 제퍼슨, 감독상에 김진 감독 등 4개 부문을 휩쓸며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갔다.
식스맨상은 SK의 맏형 주희정이 차지했고 베스트 5에는 김선형(SK)과 조성민(KT), 문태영(SF), 함지훈(PF), 김종규(C)가 수상했다.
2013~2014시즌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이 16일 오전 서울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 MVP를 수상한 울산 문태영(오른쪽)이 방준식 스포츠조선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JW 메리어트 호텔 = 임영무 기자 |
기록 부문에서는 득점상에 KT의 슈터 조성민이 선정됐고, 어시스트에는 김태술(KGC)이 차지했다. 리바운드와 블록슛 부문은 동부의 김주성이 2관왕에 올랐고, 가로채기와 3점슛은 김민구(동부)와 변기훈(SK)이 각각 차지했다.
기타 부문에서는 인기상에 김선형, 기량발전상에는 변기훈이 선정됐다. 이외 공로상에는 전자랜드 농구단, 클린팀에는 오리온스 농구단, 우수프런트상에는 SK 나이츠 농구단이 각각 선정됐다. 심판상에는 황순팔 심판이 수상했고, 특별상에는 삼성 썬더스, 응원상에는 모비스 치어리더가 선정됐다.
시상 내역
MVP - 문태영(모비스)
우수선수상 - 문태종(LG)
신인상 - 김종규(LG)
외국인 선수상 - 데이본 제퍼슨(LG)
식스맨상 - 주희정(SK)
감독상 - 김진 감독(LG)
베스트 5 - 김선형(SK, PG), 조성민(KT, SG), 문태영(모비스, SF), 함지훈(모비스, PF), 김종규(LG, C)
기록 부문
득점 - 조성민(KT)
어시스트 - 김태술(KGC
리바운드 블록슛 - 김주성(동부)
가로채기 - 김민구(동부)
3점슛 - 변기훈(SK)
기타 부문
인기상 - 김선형(SK)
기량발전상 - 변기훈(SK)
공로상 - 전자랜드 농구단
클린팀상 - 오리온스 농구단
우수프런트상 - SK 나이츠
심판상 - 황순팔
특별상 - 삼성 썬더스
응원상 - 모비스 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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