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팬투표가 31일부터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
[스포츠서울닷컴 | 황원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올스타 2014’ 팬투표가 실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롤 올스타 2014’ 팬투표를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롤 올스타 2014는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개 지역을 대표하는 롤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글로벌 이벤트 대회다. 5월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제니스 아레나(Le Zenith Arena)’에서 열린다.
올해 올스타전은 각 지역의 최근 리그 우승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All-Star Invitational)’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이벤트 성격의 ‘올스타 챌린지 (All-Star Challenge)’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올스타 챌린지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선수 2명이 이번 팬투표를 통해 뽑히게 된다. 롤 한국 서버에 계정을 가진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1일 1회, 팀 당 1명씩 최대 3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는 특별페이지(http://event.leagueoflegends.co.kr/2014-all-star/)를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출전이 확정된 SK텔레콤 T1 K 소속 선수들은 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을 대표할 2인은 투표가 종료된 다음날 바로 공개될 계획이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나머지 4개 지역에서도 팬투표를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할 선수 2명씩을 선발한다. 뽑힌 10명의 선수들은 서로 다른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2개의 연합팀으로 나뉘어 겨루게 된다.
올스타 챌린지에 출전할 2개의 연합팀 구성이 완료된 뒤에는 올스타 챌린지에서 사용될 4가지 게임 모드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 게임 모드의 경기 진행 관련 요소 역시 팬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 투표는 선수 선발 투표 이후에 별도로 진행되며 어떤 요소들에 대한 투표가 이뤄질 것인지는 투표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대진일정도 공개했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은 전 세계 5개 지역 최강팀이 참가하며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리는 롤 올스타 2014의 핵심이다.
한국팀은 5월 8일과 9일, 타 지역의 대표팀과 승부를 겨룬다. 첫 상대는 동남아시아 대표팀이 될 예정이다. 지역 대표팀 간 승부를 통해 선별된 4개 팀 간 준결승전은 10일 이뤄지고, 최종 결승전은 11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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