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왼쪽)가 지난 달 5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 첼시 페이스북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베테랑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5)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뉴욕 시티 FC(이하 뉴욕 FC)와 계약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 시각)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회장과 뉴욕 양키스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뉴욕 FC가 램파드와 계약했다. 램파드는 뉴욕 FC 감독인 제이슨 크레이스와 캐링턴 훈련장에서 만나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는 현재 첼시에서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6000만원)을 받고 있지만, 미국에선 더 적은 주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러'는 보너스 등 부수적인 수입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13년 동안 첼시에서 헌신한 램파드는 2013~2014시즌 첼시에서 37경기(컵 대회 포함)를 뛰며 7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는 램파드는 첼시가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이나 친정 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에 휘말려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등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