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유망주' 루크 쇼에게 초대형 영입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로스포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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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위에 그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제2의 애슐리 콜' 루크 쇼(18·사우스햄튼)를 노리고 있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맨유 운영진은 이날 사우스햄튼 수뇌부와 만난 자리에서 루크 쇼에 대해 2700만 파운드(약 47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의했다.
이 매체는 "맨유 운영진과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를 재건하기 위한 첫 번째 영입 대상으로 쇼를 점찍었다"면서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또한 쇼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2500만 파운드(약 432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할 경우, 막대한 세금과 제재를 받는 유럽축구연맹(UEFA)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룰에 저촉돼 '베팅'을 망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첼시는 애슐리 콜(33)을 대체할 자원으로 쇼를 일찌감치 점찍고 물밑 작업을 해왔다. 쇼 또한 할아버지부터 '3대'가 첼시를 응원해온 '첼시 집안'으로 트위터에 첼시를 향한 관심을 종종 드러낸 바 있다.
쇼는 16살이던 지난 2012년 1월 29일 밀월과 잉글리시 FA컵 경기에서 프로 데뷔 무대를 치른 뒤 줄곧 '제2의 애슐리 콜'로 불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유망주다. 올 시즌에는 팀 내 수비수 중 가장 많은 35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8위 등극에 힘을 보탰다.
한편 맨유는 이날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7위(19승 7무 12패·승점 64)로 시즌을 마감했다. 19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출장에 실패한 것은 물론 유로파리그 티켓까지 놓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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