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릭스와 원정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는 이대호 / 닛칸스포츠 제공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4회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요코하마의 선발투수 이노우 쇼이치를 상대로 2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의 안타 불발로 득점을 이루지 못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4회 나왔다.

4회초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대호는 후속 하세가와 유야의 우익수 앞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1안타 1득점의 맹활약에 소프트뱅크의 초반 공격을 이끈 플레이였다.

한편, 경기는 4회 현재 2-1로 요코하마가 소프트뱅크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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