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드낸드가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 시즌 퍼드낸드가 소속팀에서 활약한 모습.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
[스포츠서울닷컴ㅣ김광연 기자] 리오 퍼디낸드(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12년간 뛴 팀을 떠난다.
퍼디낸드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맨유 홈페이지에 "최근 몇 달간 미래를 깊이 생각했고 이제 팀을 떠날 때라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맨유도 "중앙 수비수 퍼디낸드가 맨유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내고 팀을 떠난다"고 말하며 결별을 재확인했다.
퍼드낸드는 다음 달 맨유와 계약이 끝나지만,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 올 시즌 허리를 다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치며 제 몫을 하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퍼드낸드는 "아직 몸이 좋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당장 은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퍼드낸드는 1996년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2년 맨유에 입단했다. 주전 수비수로 팀이 프리미어리그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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