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클럽들의 타깃이 된 아딜 라미(오른쪽)가 12일 이탈리아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 풋볼다이렉트뉴스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김동현 인턴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프랑스출신 센터백 아딜 라미(28)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탈리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매체 '풋볼다이렉트뉴스'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3~2014시즌을 끝으로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는 네마냐 비디치(32)의 대체자로 라미를 점찍었다. 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4) 감독도 라미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PL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에도 라미는 "스페인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이탈리아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미의 바람은 현실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AC 밀란이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수비수 알렉스(31)를 원한다"면서 "발렌시아가 라미의 몸값으로 700만 파운드(약 120억원)을 원하고 있어 AC 밀란은 알렉스를 저렴한 대안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이기도 한 라미는 지난 2011~2012시즌 스페인 발렌시아로 이적해 3시즌간 활약했으나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미로슬라브 듀키치(47)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설 자리를 잃었다. 올해 1월 쫓기듯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17경기를 소화하며 AC 밀란 수비의 핵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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