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의 공격수 브리엔자가 후반 추가시간 멋진 감아차기로 팀에 역전승을 선사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박상혁 기자] 아탈란타의 공격수 프랑코 브리엔자(35)의 멋진 감아차기가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브리엔자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아틀레티 아주리 드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7라운드 AC 밀란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기가 막힌 감아차기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한 골씩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아 무승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추가 시간에 브리엔자가 팀 동료의 패스를 받은 브리엔자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작렬했고 이것이 거짓말처럼 휘어지며 밀란의 왼쪽 골대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막아보려 했지만, 회전이 워낙 세서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한 아탈란타는 15승5무17패 승점 50으로 리그 11위를, 밀란은 15승9무13패로 8위를 기록했다.
◆ [영상] 브리엔자의 멋진 감아차기 슛, "이 정도는 돼야 골이지" (www.youtube.com/v/Xyi3T2XQx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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