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가 29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호쾌한 홈런(빨간선 아래)을 터뜨렸다. 푸이그는 경기 전 수지와 기념 사진을 찍고 즐거워 했다. / SPOTV 영상 캡처, 다저스 트위터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준석 인턴기자] LA 다저스의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가 수지(20)와 기념사진을 찍은 후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푸이그는 29일(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1-3으로 뒤진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 타석까지 무안타에 그친 푸이그는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28)의 4구째를 밀어쳐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1호포였다.
푸이그는 경기 전 수지와 만남을 기념하는 인증샷을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둘은 이날 다저스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푸이그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으며 수지와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경기 직전엔 수지의 시구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26)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5안타에 그친 타선의 부진에 2-3으로 졌다.
◆ [영상] 수지의 기운을 받은 푸이그의 솔로 홈런! (http://www.youtube.com/watch?v=DzxzC0K_Fxg&index=5&list=PL7MQjbfOyOE1CYLvcFNIi1dlGw4rYN8Cc) 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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