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나스리가 14일 발표된 프랑스 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디디에 데샹(46)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명단을 확정했다.
데샹 감독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방송 ‘TF1’에서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21·유벤투스), 마마두 사코(24·리버풀) 등 유럽 빅리그 선수들이 포함된 23인의 프랑스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7명, 공격수 5명이 선발됐다. 데샹 감독은 7명의 예비 명단도 밝혔다.
관심을 모은 사미르 나스리(27·맨체스터 시티)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스리는 "데샹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 나는 월드컵을 TV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스리는 예비 명단에서도 제외돼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 확정 명단을 제출하는 다음달 2일 전까지 최종명단에 속한 23명의 선수 가운데 부상자가 나오면 예비 명단에 한해 교체할 수 있다.
프랑스는 월드컵에 앞서 오는 27일 노르웨이, 다음 달 1일 파라과이, 6월 9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E조에 속한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에서 온두라스(6월 16일), 스위스(6월 21일), 에콰도르(6월 26일)와 맞붙는다.
◇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23명)
GK = 휴고 로리스(28·토트넘), 스티브 만단다(29·마르세유), 미카엘 랑드로(35·바스티아)
DF = 마티유 드뷔시(29·뉴캐슬), 루카스 디그네(21·파리 생제르맹), 파트리스 에브라(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랑 코시엘니(29·아스널), 엘리아큄 망갈라(23·포르투), 바카리 사냐(31·아스널), 마마두 사코(24·리버풀), 라파엘 바란(21·레알 마드리드)
MF = 요한 카바예(28·파리 생제르맹), 클레망 그르니에(23·리옹), 블레이즈 마투이디(27·파리 생제르맹), 리오 마부바(30·릴), 폴 포그바(21·유벤투스), 무사 시소코(25·뉴캐슬), 마티유 발부에나(30·마르세유)
FW =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 앙트완 그리에츠만(23·레알 소시에다드), 로익 레미(27·뉴캐슬),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 올리비에 지루(28·아스널)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예비명단(7명)
스테판 루피에르(28·생테티엔), 로익 펠린(29·생테티엔),막심 고날론스(25·리옹), 모건 슈네이더린(25·사우스햄턴), 브누아 트레물리나(29·보르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3·리옹), 레미 카벨라(24·몽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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