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고딘이 25일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현용 기자] 디에고 고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위기에 빠진 우루과이에 희망을 안겼다.

고딘은 25일(한국 시각)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가스톤 라미레스의 코너킥을 껑충 뛰어 올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지안루이지 부폰이 몸을 날려 보았지만 손이 닿지 않았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우루과이는 2승1패로 1승2패가 되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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